세월호에 영유아 탑승 가능성 제기 … 해경 조사 착수

입력 2014-05-05 13:29  

세월호 사고에 승객 명단에는 없는 영유아가 탑승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5일 현재 실종 상태인 여성들을 확인한 결과 어린 아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이대의 여성은 2명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기를 데리고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민간 자원잠수사가 지난달 21일 선미 쪽을 수색하던 중 아기 젖병을 목격했다고 증언함에 따라 이를 조사하고 있다.

만 2세 미만은 승차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보호자와 배에 탔다면 명단에서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사고 후 수차례 정정을 거쳐 지난달 18일 총 승선인원 476명, 구조자는 17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임승차 정황에 이어 영유아 탑승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세월호의 승선인원이 또 바뀔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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