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무릎 부상으로 조기귀국…"월드컵 전까지는 나을 것"

입력 2014-05-06 16:45  


'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이 무릎 부상 탓에 조기귀국 했다.

기성용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래전부터 무릎 통증을 느꼈는데, 참고 뛰다가 악화됐다. 3주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현재 러닝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최근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 인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4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상태. 그는 이날 곧바로 서울제이에스병원으로 이동해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에게서 진료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에서 좋은 치료를 받으면 생각한 것보다 좀 더 빨리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 전까지는 충분히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생각해 구단과 상의했고 개인적으로도 빨리 부상을 털고 일어나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덜랜드에서 임대 계약을 맺고 뛰는 중인 기성용은 원래는 스완지시티 소속이다. 현재 선덜랜드는 스완지시티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임대 계약을 맺을 당시 친정팀인 스완지시티 경기에는 나올 수 없다는 규정이 포함 되어 있다. 따라서 기성용은 사실상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셈.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 리그 일정이 마무리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는 박주영, 박주호, 박종우에 이어 기성용이 4번째다.

기성용의 조기 귀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부상으로 조기귀국이라길래 걱정했는데 월드컵 전까지 부상 모두 회복했으면” “기성용, 어서 몸 상태 회복하길" "기성용, 월드컵에는 최고의 몸 상태이길 바래요" 기성용, 아픈 걸 참고 뛰었구나. 어서 잘 치료 받으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23명의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2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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