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25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2분기까지 한시적이었던 주문자상표부착(OEM) 매출 탓에 올 1분기 북경 법인의 실적은 악화되나 제네시스 신차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 신차 모멘텀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LF소나타의 4월 국내 출시, 5월과 6월 미국, 유럽에서 제네시스 출시 등이 이어져 신차 모멘텀(동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대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1.2% 증가한 171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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