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 줄어든 93억 원에 머물러 예상(110억 원)을 밑돌았다"며 "시위로 인한 태국 불안정으로 패키지 송출객수가 3.9%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인건비는 17% 늘어 이익 성장을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다.
6월 황금연휴와 지방선거 이후 수요 회복, 7월 여름휴가 성수기 등 하반기로 갈수록 상황은 나아질 것이라 진단했다.
최근 단체여행 취소가 발생하며 예약률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이달 중순으로 가면서 예약률도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란 전망.
그는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4억 원, 3분기 152억 원, 4분기 88억 원으로 각각 예상된다"며 "하반기 단체여행 수요회복까지 고려해 볼 때 주가 상승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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