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국내와 중국을 강타한 드라마 별그대가 신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관련 상품으로까지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자전거' 로 중국에 알려진 알톤스포츠의 '씽씽처'가 '2014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서 중국 소비자들과 현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알톤스포츠는 차별화된 경량 소재(DP780) 개발로 경쟁력 우위에 있으며 삼성전기, GS글로벌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기자전거(E-Bike)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알톤스포츠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7배로 경쟁사인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가 각각 29.26배, 25.82배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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