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연내 상장한다…"이달 중 주관사 선정"(2보)

입력 2014-05-08 09:23   수정 2014-05-08 09:28

[ 권민경 기자 ] 삼성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삼성SDS가 올해 안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8일 삼성SDS에 따르면 이달 중 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상장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사회에서 상장을 결정한만큼 이달 내로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중심에 서 있는 회사로 이건희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 0.01%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81%를 보유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도 각각 4.18%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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