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컨콜] 네이버 "모바일이 곧 경쟁력 …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4-05-08 09:34   수정 2014-05-08 09:54

네이버는 올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모바일'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은 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네이버는 모바일 시대에 맞춘 새로운 심볼을 선보였다"며 "대문자 'N'을 따서 만든 심볼은 'NEW'라는 의미도 담고 있고,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혁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모바일이 곧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본다"며 "이에 따라 의사결정을 유연하게 하고, 실행력을 빠르게 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최근 '셀' 단위의 조직을 신설하며 팀제를 없앴다.

김 대표는 "특히 올해는 모바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중요한 화두로 삼겠다"며 "라인을 필두로 했던 고무적인 해외 성장세를 최근 밴드가 이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툰 등 가능성 있는 서비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50.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6380억 원으로 23.9% 늘었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앞세운 해외 매출이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2.6% 증가한 1813억 원이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 18%에서 28%로 커졌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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