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이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비디는 중국용 라벨이 있는 상황이지만,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을 찾는 중국 여행자가 늘고 있는 만큼 한글과 함께 병행 표기됐던 영문 대신 한자로 표기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원비디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3억병의 판매고를 돌파한 상태며, 2010년 현지 생산라인을 확장하면서 과거보다 생산량이 5배 증가돼 판매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양약품의 간판제품인 원비디는 인삼을 국내 최초로 드링크화시킨 제품이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며, 현재 중국을 비롯해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원비디 뿐 아니라 소화제 노루모, 크리맥, 위제로 등 각 제품별로 전략적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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