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동성정공 대양전기공업 등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14개 협력회사 대표와 함께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OTC는 50여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콘퍼런스다.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OTC 참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가한 협력사 대표들은 GE오일앤가스와 NOV 등 미국 기자재 업체의 공장을 견학하고, 공장 관계자들과 수출 상담 기회도 가졌다.
서영우 대양전기공업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었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이 투자하고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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