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금리가 1년 사이 0.5%P 가까이 떨어지고 연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도 동결되자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가계대출 구조는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훨씬 높다. 금리 변화에 따른 위험을 고객이 직접 감수해야 하는 변동금리가 은행이 위험을 감수하는 고정금리보다 낮기 때문이다. 당장 이자를 덜 내기는 하지만 만약 금리상승 요인이 생겨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상환 부담이 늘면서 한계에 달하는 가계가 속출하고, 국내 사회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흐름보단 자신의 상환계획에 따른 대출금리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거래은행과 타 은행의 대출상품을 충분히 비교 해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한다. 현재 시중은행들마다 저렴한 고정금리의 대출을 내놓고 있으니 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고 전한다.
그간 대출이 필요한 수요자들은 주거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발 빠른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미리 비교해보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성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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