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커밍 아웃을 선언했다.
김재웅은 지난 5월 7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서 "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고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재웅은 "나는 상민이 형이나 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라며 "단지 내가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에서 디자이너 황영롱이 배우 연정훈, 방송인 홍석천 등과 함께 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황영롱은 홍석천에게 "우리 출연자 중에 김재웅이라고 디자이너 있다"고 말하자 홍석천은 "재웅이? 나도 아는 앤데. 걔가 거기 출연해? 같이 사냐. 시끄럽지 않느냐"며 친분을 드러냈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재웅 커밍아웃, 홍석천과도 아는 사이구나", "김재웅 커밍아웃, 홍석천처럼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김재웅 커밍아웃, 깜짝 놀라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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