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효과' 영업익 50% 급증

입력 2014-05-08 21:50   수정 2014-05-09 04:07

CJ CGV 1분기 흑자전환


[ 이고운 기자 ] 네이버가 메신저 ‘라인’의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

네이버는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3.9% 늘어난 6380억원,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 189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라인’의 해외 매출이 늘었고, 광고선전비가 시장 추정치보다 적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네이버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평균(1607억원)보다 18% 이상 많았다. 그러나 외국인의 코스피시장 매도 영향으로 이날 주가는 3.56% 하락한 70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CJ그룹 일부 계열사들도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 CGV는 연결 기준 매출이 9.88% 늘어난 246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컨센서스(222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매출이 15.24% 증가한 2조8215억원, 영업이익이 6.28% 줄어든 117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주원료(LNG) 가격 상승과 따뜻한 겨울 날씨 여파로 연결 기준 매출이 4.7% 감소한 1조24억원, 영업이익이 17.7% 줄어든 85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항공기부품 실적이 좋아지면서 연결 기준 매출이 25.1% 늘어난 503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99.1% 급증한 286억원을 냈다.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 2’의 인기로 선데이토즈 매출은 332.1% 급증한 403억원, 영업이익은 409.3% 늘어난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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