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안개나 옅은 안개(박무)가 낀 곳이 많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0.2도, 인천 10.7도, 춘천 8.7도, 대전 9.9도, 광주 9.5도, 대구 12.6도, 부산 15.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진도 해역은 오전 3시 현재 맑은 날씨를 보였다. 기온은 13.0도, 가시거리 12.0㎞, 유의파고 0.8ｍ, 수온 12.3도를 기록했다.
내일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모레는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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