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이버 이어 게임사업 분리…7월 마무리

입력 2014-05-09 08:00  

국내 2위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게임사업 부문을 떼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음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한 후 게임부문을 오는 7월 분리하고, 독립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법인은 다음의 100% 자회사가 된다.

독립 법인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인 ‘검은사막’ 등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2차 CBT 결과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뛰어난 그래픽이 강점인 다중접속1인칭슈팅게임(MMOFPS) '플래닛사이드2'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크라이엔진3로 제작된 차세대 골프게임 ‘위닝펏’도 2차 CBT 후 연내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홍성주 다음게임부문장은 “게임사업 부문의 분사를 통해 경영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립경영을 통한 권한과 책임을 확대, 공격적으로 게임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CBT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검은사막’, ‘플래닛사이드2’, ‘위닝펏’ 등의 라인업을 분사법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게임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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