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투자활성화 대책, 헬스케어 지형 바뀐다…수혜주는?

입력 2014-05-09 08:05  

[ 김다운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9일 정부의 정책 완화로 한국 의료서비스 시장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며, 수혜주로 차바이오앤·아이마켓코리아·제이브이엠을 제시했다.

이승호,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HH, 범룽랏, 아폴로 등 아시아 3대 영리법원들은 인수합병(M&A), 의료관광, 신규병원 개원 등으로 안정적 성장을 달성한 반면, 한국 대형 비영리법원은 성장전략 부재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 타산업 기업군 진출에 따라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오는 6월 의료기관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 및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포함한 4차 투자활성화 대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4차 투자활성화 대책 현실화 시 의료서비스 다양화 및 경쟁력 강화, 자본 확충 및 최신 경영기법 도입에 따른 병원 운영 효율성 증대, 후방 산업 및 신산업 성장 유인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항공운송업, 여행업, 보험업, 금융업 등의 의료 부대사업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수혜주로는 차병원 그룹 토탈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차바이오앤, 안연케어 인수로 의약품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아이마켓코리아, 병원 투자 여력 확대 시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ADC) 공급 확대가 기대되는 제이브이엠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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