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지분 100% 매입 추진

입력 2014-05-09 17:01  

[ 오정민 기자 ] 삼성생명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자산운용 전체 지분 100%를 사들이는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생명이 현재 보유 중인 삼성자산운용 지분은 5.5%다.

이날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소유한 삼성증권(65.3%), 삼성중공업(3.9%), 삼성화재(1.2%) 등도 이사회를 열어 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장기 자산운용 및 해외투자 역량과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자산운용사로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성장·저금리 경제환경하에서 신규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변액보험 등 투자형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또 "생명보험사가 자산운용사를 보유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로, 현재 세계적인 10대 생보사 가운데 9개사가 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이사회에서 삼성선물 지분 41%를 삼성증권에 매각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삼성증권은 증권업 특성상 연계성이 높은 위탁매매 성격의 삼성선물 지분 100%를 취득해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해 수익성 증대를 시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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