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동영상, 학생들 침몰 직전까지 기도하며…'이럴 수가'

입력 2014-05-09 17:37  


세월호 기도 동영상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동영상이 또 공개됐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안산합동분향소에 다시 왔는데 천막 안에서 갑자기 부모님들의 찢어지는 듯한 울부짖는 소리가 났다"며 "숨진 아이의 새로운 동영상 하나가 나왔는데 마지막에 아이들이 함께 기도하는 장면이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속 아이들은 침몰해가는 배 안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JTBC에서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아이들이 사고 당일 오전 9시40분쯤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방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 아이가 "엄마 보고싶다"며 울먹이자 옆에 있던 친구는 "살건데 왜 그래"라며 위로를 했다.

세월호 기도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세월호 기도 동영상,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세월호 기도 동영상, 부모님들 가슴 아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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