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주지훈의 과거 발언에 묘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치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할 것을 암시하는 듯 했기 때문이다.
주지훈은 지난 2011년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택한 뮤지컬 '닥터지바고' 제작발표회에서 "군 생활에 큰 힘이 된 걸그룹은 브라운아이드걸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당시 여자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브라운아이드걸스를 택한 배경에 가인에 대한 관심이 있지 않았느냐는 관측이다.
당시 주지훈은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연령대가 비슷해서 친근하다. 최근 들어 본 노래 중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노래가 가장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주지훈과 가인의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가인 소속사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진 대로 최근 좋은 감정으로 발전한 것은 맞다. 근래에 애도 분위기 속에 말씀 드리게 되어 조심스럽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주지훈과 가인, 예쁜 사랑 하시길", "올 봄은 열예의 계절이군요", "주지훈과 가인,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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