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비상한 관심 탓에 빚어진 헤프닝이었을까. 배용준이 일본 매체의 결혼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배용준이 소속사 후배 김현중과 떠난 제주도 여행에 여자친구 구소희 씨를 대동했다고 전하며 "이번 여행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6월 결혼식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용준이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은 맞지만, 여자친구 구소희 씨가 동행하지는 않았다"며 항간의 추측을 일축시켰다.
소속사 측은 "소수의 스태프와 함께한 여행이었을 뿐이다. 일본에서 나온 6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예쁘게 잘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용준 측이 결혼설을 공식 부인함에 따라 올 여름 '장가가는 욘사마'를 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누리꾼들도 "배용준, 결혼설만 무성하네", "배용준, 언제 결혼하나", "결혼설 부인하지 마시고 얼른 장가 가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한편 해당 매체는 지난 1월에도 배용준의 4월 결혼설을 보도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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