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6일부터 최근까지 희생자와 실종자를 욕되게 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10∼20대로, 학생(9명)이 가장 많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 등은 경찰에서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내용으로 쓴 글을 읽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따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악의적인 거짓말을 퍼트리거나 희생자와 실종자를 비방·모욕하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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