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열차가 회송 차량이어서 승객은 없었지만 뒤따르던 KTX와 일반 열차,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등 13개 열차가 해당 선로를 이용하지 못했다. 다른 열차들은 선로를 우회하면서 15분여간 지연 운행됐다.
이 구간은 KTX와 일반 열차, 지하철 전동차 등 다수 열차가 모이고 운행 횟수도 많은 병목 구간이어서 일시적으로 연쇄 지연이 빚어졌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금천구청역을 지나면서 순간적으로 전력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겼다"며 "정밀 점검을 위해 차량정비 사업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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