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2NE1' '런닝맨'
가수 김종국이 능력자다운 괴력을 발휘해 닉쿤, 하하를 순식간에 아웃시키고 팀에 우승을 안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1:1:1 이름표 떼기 게임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다.
2EN1과 한 팀이 된 김종국은 마지막 주자로 나서 다른 팀의 이름표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여자 멤버가 가장 많은 2EN1 팀은 힘대결에서 불리했지만 능력자 김종국이 있었다.
김종국은 수세가 밀린 가운데 닉쿤, 하하와 이름표 떼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닉쿤과 하하는 연합해 공민지를 아웃시켰던 상황. 이에 분개한 김종국은 공민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섰다. 그의 매서운 눈빛에 닉쿤과 하하는 겁에 질려야 했다.
결과는 김종국의 승리였다. 김종국은 순식간에 하하와 닉쿤의 이름표를 제거하고, 뒤이어 등장한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도 가볍게 떼어내 능력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결국 김종국이 승리, 최종 우승은 2NE1에게 돌아갔다.
김종국은 "(YG엔터테인먼트) 현석이 형한테 한 마디 할게요. 밥 좀 사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2NE1, 2PM, 윤종신, 뮤지, 조정치 등이 출연해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김종국, 역시 능력자" "'런닝맨' 김종국 덕분에 2NE1 최종승리했네" "'런닝맨' 김종국, 어떻게 다 이길 수가 있지" "'런닝맨' 김종국, 가끔 무섭기까지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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