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이동통신의 경우 LTE 가입자 증가와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ARPU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시행에 따라 시장 안정화도 기대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단통법 시행으로 이동통신3사의 마케팅 비용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점유율을 50% 선에서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고 가입자를 기반으로 T전화 등 신규 사업을 활성화 시킬수 있단 판단에서다.
단통법은 이동통신사 보조금은 물론 휴대폰 제조사의 보조금까지 공시토록 하는 제도로 지난 2일 국회를 통과,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법 시행으로 보조금 지급 상한선이 마련돼 불법 보조금이 근절되고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유선부문의 경우 경쟁심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초고속인터넷은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수요대체 가능성이 있는데다, 전화 역시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이동통신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는 "다만 IPTV 의 경우 유료방송 시장 내 IPTV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아날로그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자 확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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