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 출시 25주년을 맞아 패키지 리뉴얼과 더불어 미에로화이바 신제품 ‘미에로화이바 레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1989년 처음 생산된 이래 지난해까지 약 16억 병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대약품은 디자인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새로워진 패키지와 차별화된 맛으로 주요 타깃인 젊은 소비자 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리뉴얼된 미에로화이바 패키지는 기존의 빗살무늬 병을 유지하면서 흰 바탕에 미에로화이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활용해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미에로화이바의 BI(Brand Identity)에도 변경을 주었는데, 브랜드 로고에 새로 개발한 브랜드 서체를 적용해 브랜드 네임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표현했다. 또 식이섬유 함유량 관련 정보를 라벨 전면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보고 제품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가독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자몽 향이 첨가된 저열량 식이섬유 음료로 오렌지색으로 대변됐던 기존 미에로화이바의 브랜드 컬러를 열정과 젊음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바꿨다. 음료 섭취량이 많은 여름 시즌에 맞춰 350ml PET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식이섬유 5g을 함유하고 있다.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저칼로리(15kcal) 저당류(0g) 음료로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칼로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미에로화이바는 100ml와 210ml 병 제품, 350ml PET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각각 800원, 1300원, 1700원이다.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350ml PET 제품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1700원이다. 미에로화이바는 전국 편의점과 소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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