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거래소보다 2년 앞서 설립돼 60년 동안 산업자본 조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해 준 고객과 회사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선배 임직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최대의 이익을 드리는 최고의 금융회사’라는 비전을 걸고 우리 모두 진취적인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회사, 자본시장에 또 다른 새로운 60년의 역사를 기록할 영속기업을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에 임직원 체육대회 등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준비했던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60주년인 올해 1년 동안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의 애사심 제고 차원에서 창립기념품 대신 최소 60주의 자사주 매입 자금을 지원하는 자사주 갖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도 조성해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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