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김기덕 감독 “故 노무현 전 대통령께 바칩니다”

입력 2014-05-12 19:49  


[연예팀] 영화 ‘일대일’ 김기덕 감독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했다.

5월1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점에서 열린 ‘일대일’ 언론시사회에서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바친다”라고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은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고백이자 자백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셨던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영화의 발단이 된 여고생 살인 사건은 실제 모델이 된 사건이 있었다”며 “영화에서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생각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겠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테러단체 그림자 7인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7인의 테러범은 용의자 7명을 차례로 불러 살인을 저지른 이유를 물으며 그들을 고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일대일’은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등이 열연을 펼친 작품으로 5월22일 개봉될 예정이다.

‘일대일’ 김기덕 감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대일’ 김기덕 감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영화였어?” “‘일대일’ 김기덕 감독, 어떤 내용일까” “‘일대일’ 김기덕 감독,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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