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호암재단 신임 이사장에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손 이사장은 삼성비서실 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호암재단은 호암상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 호암상은 호암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손 이사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부터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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