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새 대표 삼성 출신 영입

입력 2014-05-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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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부회장 최진균 씨


[ 박영태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12일 최진균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65·사진)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최 부회장은 이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진주고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나온 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스토리지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2006~2009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맡아 프리미엄 가전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형 전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 전 부회장은 삼성물산 미주총괄부문 부사장 출신으로 2010년 동부에 영입됐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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