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3일 올 1분기 매출액이 27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선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늘었다.
게임빌 관계자는 "신작 성과와 기존 작품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로 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골고루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은 ‘별이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 등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1분기 중 글로벌 기대작의 출시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전략 등 주요 장르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빌은 2분기에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MLB 퍼펙트이닝’, ‘Elements: Epic Heros’, ‘타이탄워리어’, ‘판타지워로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막강한 야구 게임 시리즈로 국내?외 스포츠 시장을 집중 공략함과 동시에 RPG, 전략 장르 대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게임빌과 컴투스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 출범을 통해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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