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초교 학생 및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명이 현재 인근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불이 야산으로 순식간에 번지면서 학교 주변이 연기에 휩싸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은 헬기 3대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성 간성지역에는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고성을 비롯한 강원도 내 12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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