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죄수복 입고 법정에서…새드엔딩 암시인가

'밀회 새드엔딩'

'밀회'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김희애가 죄수복을 입고 등장하며 새드엔딩을 암시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5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을 압박하기 위한 민용기(김창완)의 꼬임에 넘어간 강준형(박혁권)이 혜원과 이선재(유아인)를 간통으로 고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국 혜원과 선재, 준형은 경찰서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되고 궁지에 몰린 혜원은 김인겸(장현성)과 손을 잡았다.

인겸과 손을 잡은 혜원은 준형의 시도를 무산시키고 도리어 서회장(김용건)일가를 반격하며 본인의 명성과 위치를 되찾았다. 하지만 권력의 욕망을 놓지 못하는 혜원의 모습에 선재는 슬픔에 잠기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밀회'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혜원과 한성숙(심혜진)이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선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서 오혜원(김희애)은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서서 "심지어 나란 인간은 나 자신까지도 성공의 도구로 여겼다"고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밀회' 마지막회 예고편을 접한 시청자들은 "'밀회' 마지막회, 김희애랑 심혜진 죄수복 입었네? 새드엔딩인가", "'밀회', 새드엔딩으로 끝날까", "'밀회' 마지막회,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밀회' 새드엔딩?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마지막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