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사후 앨범 ‘XSCAPE’ 전 세계 차트 ‘줄 세우기’

입력 2014-05-13 16:15  


[박윤진 기자] 앨범을 통해 다시 만나는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XSCAPE’의 반응이 뜨겁다.

5월13일 공개된 이번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9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82개국에서 5위권 안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13일 자정 음원사이트에서 앨범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팝 차트에 전곡이 오르는 ‘줄서기’ 현상을 보였다.

새 앨범 ‘XSCAPE’는 총 8곡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곡들은 모두 1983년에서 1999년 사이 녹음이 된 곡들로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곡들이다.

앨범의 딜럭스 버전에는 마이클 잭슨이 처음 녹음 작업을 진행한 원본이 수록되어있고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들이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DVD 및 저스팀 팀버레이크가 공동 프로듀서 및 듀엣으로 참여한 ‘Love Never Fet So Good’ 듀엣 버전도 담겨있다.

아티스트 사후의 ‘공동 작업’의 결과물인 ‘XSCAPE’는 공개되지 않았던 잭슨의 뛰어난 음악들을 다시 꺼내어 먼지를 털고 광을 낸, 예술적인 결과물이다. 이는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도입하는 거나 제임스 브라운의 곡을 힙합에 샘플링하는 것처럼 과거를 현재와 연결하는 창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앨범 발매와 함께 이번 앨범에 관련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담는 스페셜 자료가 주요 디지털 음원 사이트 멜론, 네이버, 벅스, 엠넷, 다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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