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김미숙 "스케줄 정리하고 작품 기다렸던 이유가…"

입력 2014-05-13 17:36  


배우 김미숙이 '기분좋은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주말드라마 '기분좋은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SBS 드라마국 김영섭 EP와 배우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손창민, 황우슬혜, 고우리, 김형규, 정만식 등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미숙은 "최근 아이들이 엄마랑 앉아서 드라마를 보는 나이가 됐다. 그래서 드라마를 신중하게 선택하게 되더라. 시놉시스가 왔을 때도 유쾌하게 읽었다. 스케줄을 많이 정리하고 4월이 오기만을 기다려서 만난 '기분좋은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정 작가도 처음이고 홍성창 감독도 처음인데 가족 구성원과 이웃집의 유대관계, 남녀의 사랑, 노부부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요새는 다 무겁고 막장에 외면하고픈 드라마가 너무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안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많아서 자신있게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분좋은날'은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보고싶다'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제왕' '강구이야기' 등을 연출한 홍성창PD가 만든 작품으로. 최근 막장 없는 착한드라마로 불리며 호평 받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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