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임대료 아시아 주요도시 중 19위

입력 2014-05-13 17:41   수정 2014-05-13 18:35

서울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31개 중 오피스(업무공간) 공간의 임대료가 19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12번째로 높았다.

미국계 글로벌 자산관리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13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아시아·태평양 오피스시장 랭킹’에 따르면 서울은 1제곱피트(약 10.63㎡)당 월 임대료가 3.24달러로 작년 4분기와 같은 19위를 차지했다. 홍콩(10.93달러) 베이징(8.25달러) 싱가포르(7.77달러)가 임대료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도쿄, 시드니, 상하이, 선전, 타이페이, 자카르타보다는 저렴했지만 하노이나 방콕보다는 비쌌다.

공실률은 인도 서부 도시인 아마다바드가 36.20%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12.40%로 12번째를 기록했다. 마닐라(2.58%) 도쿄(3.10%) 싱가포르(4.00%) 베이징(4.50%) 상하이(6.20%) 순으로 빈 사무실이 적었다.

박현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이사는 “서울은 핵심(core) 도시들 중 공실률은 높고 임대료는 저렴한 편이지만 분기·연도별 급격한 변화가 없는 안정된 시장”이라며 “작년 4분기와 비교해 경쟁 도시인 도쿄와 싱가포르는 임대료가 상승 추세이고 홍콩과 상하이는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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