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438억 원,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중국 법인 이익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중국 법인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에 그치겠지만 중국 법인은 10.3% 늘어 실적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법인 영업이익도 19% 성장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4월 이후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는 등 둔화 우려가 크지 않다"며 "실적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해외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상승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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