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200원(2.04%) 오른 6만원을 기록중이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분기 판매량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발표를 계기로 판매량 감소에 따른 이익감소분의 사후정산, 탐사 및 개발(E&P) 이익의 급증 임박을 확인한 것은 큰 수확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당순자산비율(PBR) 0.5배 이하"라며 "절대 저평가된 상태로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한 것은 도시가스 판매물량 72만톤 감소 때문"이라며 "상반기 도시가스용 판매물량 감소분은 7월 공급비용 확정 때 정산되므로,향후 판매물량 정산시점에 감소한 판매물량은 2Q14 영업이익 증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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