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마지막회 결말 “하루든 몇 년이든 함께 살아보자”

[연예팀] ‘밀회’ 최종회가 김희애와 유아인의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5월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는 오혜원(김희애)이 모든 비리에 대해 자수를 결심하고 이선재(유아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재는 오혜원에게 차를 대접했고, 오혜원은 “지금 이 시간은 이 차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며 오혜원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오혜원은 교도소 동료들에게 머리를 잘리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오혜원은 오로지 이선재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오혜원은 자신을 찾아온 이선재에게 “나를 잊어도 된다. 사랑하게 해줬고 다 뺏기게 해줬다. 떠나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재는 “떠나긴 어디를 떠나냐. 하루든 몇 년이든 함께 살아보자”고 말했다. 오혜원은 밝게 웃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밀회 마지막회’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밀회 마지막회, 김희애 말마따나 ‘특급’ 드라마였음” “밀회 마지막회, 여운 가시지 않네” “밀회 마지막회 결론은 해피엔딩인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밀회’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일대일’ 김기덕 감독 “故 노무현 전 대통령께 바칩니다”
▶ [리뷰]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예견된 비극일지라도
▶ ‘하이힐’ 장진과 차승원이 그린 느와르, 그 독특한 색채(종합)
▶ [TV는 리뷰를 싣고] ‘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명도 여심도 ‘심폐소생’
▶ [포토] 배두나 동갑내기 송새벽에, "긴장 좀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