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축구선수 박지성이 현역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5월14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이날 박지성은 “2월부터 결심을 굳혀왔다. 무릎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해 더 이상 활약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섭섭하거나 눈물이 나지 않는다. 많이 즐겼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 많은 걸 얻었다”며 담담하게 은퇴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지성은 2013년 여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서 한 시즌을 보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결국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 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7월27일 결혼식을 한다”고 전했다.
박지성 김민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해서 아쉽다” “박지성 김민지 전 아나운서랑 행복하게 사세요” “박지성 은퇴하다니, 캡틴 박 돌아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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