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영화제 개막, 전도연 경쟁부문 심사위원 참여

입력 2014-05-15 06:57  

세계 최고의 국제영화제인 제67회 칸영화제가 14일 개막해 25일까지 11일간의 화려한 향연을 펼친다.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는 심사위원장인 뉴질랜드 출신 여성 영화감독 제인 캠피온과 개막작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여자 주인공 니콜 키드먼 등 유명 영화인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이번엔 배우가 아니라 경쟁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검정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전도연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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