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4026억 원, 영업이익은 171.3% 늘어난 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30% 하회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의 주원인은 웹보드 매출 감소와 공연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탓"이라며 "당기순손실 2억 원을 냈는데 이는 영업외손실 108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 이후 방송과 게임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과의 협업은 드라마 전송권 단가 상승이 고성장세고, 중국판‘꽃보다 할배’가 광고 수익 분배 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일 중국에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는 14일 기준 iOS 다운로드 1위, 매출 7위로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오는 6월에‘모두의 마블’이 출시, 매출 상위권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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