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아베노믹스는 금리안정, 기대일플레이션 상승 효과를 낳았지만 대외건전성은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일본 조정 무역수지 적자는 1조7000억 원. 수출증가는 전년보다 1.8%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증가는 18.1% 급증했다.
1분기 합계 조정 무역수지 적자는 4조7000억 엔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2011년 대지진 이후 에너지수입이 증가했는데 지난해부터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입에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일본의 4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감소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악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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