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인당 영업이익' 7억 육박… SK종합화학 1위

입력 2014-05-15 08:21  

[ 김봉구 기자 ] 100대 기업 가운데 효율성이 가장 높은 곳은 SK종합화학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약 7억 원에 육박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공기업·금융권 제외) 중 65개사의 2013년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1인당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 수 대비 영업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SK종합화학은 1인당 영업이익 6억9446만 원으로 1위에 올랐다. △고려아연 5억1700만 원 △현대글로비스 4억7753만 원 △SK텔레콤 4억6987만 원 △E1 4억2458만 원 △삼성토탈 3억8789만 원 △대림코퍼레이션 3억6714만 원 △SK가스 3억3403만 원 순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 평균은 9552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이상인 곳은 35.4%(23개사)였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23.1%)였다. SK텔레콤(15.3%) 고려아연(14.5%) 삼성전자(13.8%) 현대모비스(13%) 현대차(8.9%) LG화학(7.8%) 현대위아(7.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이들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7847억7260만 원으로 전년 대비(2012년 평균 8043억1526만 원) 200억 원 가까이 감소했다.

이 기간 연속 흑자를 낸 기업들 가운데 전년 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331.1% 증가한 LG유플러스였다. GS칼텍스(128.2%) 삼성토탈(93.7%) 대림코퍼레이션(40.5%) 현대오일뱅크(30.8%) 롯데케미칼(26.1%) 등도 좋은 성적을 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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