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556억 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향상 요인은 참치캔시장 점유율 상승과 원어 투입단가 하락 덕"이라며 "유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삼조셀텍, 동원홈푸드의 사업 호조도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7997억 원, 영업이익은 34.8% 뛴 789억 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참치캔 원어 투입단가 하락에 따라 이익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올 1월 동원데어리푸드 합병 이후 영업활동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성장 중인 온라인 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 확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등도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품목별 손익 및 재고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구조적인 변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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