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1.19%) 오른 1만2800원을 나타냈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건설중장비 자회사 '밥캣'의 차입금 17억 달러에 대한 리파이낸싱(채무 재조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밥캣 차입금의 만기는 기존 2015~2017년에서 2021년으로 연장됐다. 금리는 연 4.5%로 기존 차입 금리(약 4.65%)보다 낮아졌다.
17억 달러 중 13억 달러는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과 두산홀딩스유럽이 자체 신용으로 미국 내 은행으로부터 직접 조달했다. 나머지 4억 달러는 수출입은행에서 빌리기로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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