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오픈한 ‘패션 소호 전문관’은 29개 업체의 32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유명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한 대표 패션몰 브랜드 ‘난닝구’를 비롯해, 10대 전문 쇼핑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나라’, 국내외 명품매거진 스타일리스트들이 운영하는 ‘시크헤라, 이 밖에도 ‘금찌’, ‘달리샵’, ‘바닐라슈’, ‘슈가펀’ 등 20~30대 여성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유명한 패션 소호몰들이 포함됐다.
서비스의 특징은 해당 몰들의 상품 전체가 아닌 시즌별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만 집중적으로 선별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파트너 업체와 티몬의 패션 전문 MD들이 엄선해 기획 생산한 고퀄리티 상품만을 선보임으로써 그간 고객들이 수많은 상품 속에서 선택해야 했던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돼 오는 23일까지 티몬 패션 소호에서 상품을 구매 시 5%의 티몬 적립금이 지급되고, 일정 조건에 따라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의 혜택이 주어져 원하는 패션상품을 마음껏 구매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홍숙 티몬 패션본부장은 "이번 패션 소호 전문관의 오픈으로,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이름난 소호샵들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각 소호 브랜드의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들을 엄선해 보기 좋게 진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티몬이 패셔니스타들의 ‘온라인 패션 잇플레이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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