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엑소 크리스 SM 소송
그룹 엑소(EXO)의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엑소-K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엑소-K는 신곡 '중독'으로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제치고 1위를 수상했다.
이날 1위 발표 무대에 홀로 등장한 리더 수호는 트로피를 받은 후 "엑소 팬들 감사하다. 스승의 날인데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엑소 멤버들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구호가 '위 아 원(We are one)'인데 자신만이 아닌 함께 하는 우리를 생각하는 엑소, 엑소 팬 여러분을 생각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크리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본명인 우이판으로 소속사 SM을 상대로 하는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 측은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SM은 한국 및 중국 등의 모든 공연이나 행사, 출연에 대해 일방적으로 일정을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의 의사나 건강 상태는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크리스의 소송에 대해 SM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엠카운트다운' 엑소-K 수상 소감에 누리꾼들은 "'엠카운트다운' 엑소-K, 수상 소감 의미심장해", "'엠카운트다운' 엑소-K, 신곡 발표했는데 이게 무슨 일", "'엠카운트다운' 엑소-K, 짠하다", "'엠카운트다운' 엑소-K, 크리스 소송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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