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일루전 시구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날아라 슛돌이' 매니저로 합류하게됐다.
KBSN은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어린이축구장에서 KBSN '날아라 슛돌이' 현장 공개와 함께 출연진을 소개했다.
신수지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돌연 국가대표를 은퇴하기 전까지 한국 리듬체조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뛰어난 실력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날아라 슛돌이' 매니저를 맡은 신수지는 "은퇴했지만 마음은 스포츠인"이라며 "그래서 축구에 관련된 '날아라 슛돌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수지는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체조는 개인 종목이어서 단체 종목이 항상 부러웠다"고 전했다.
신수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느낀 점도 많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수지와 함께 코칭 스태프로는 가수 이정과 2AM 이창민이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이정이 감독을, 이창민이 코치를 맡게 된다.
한편 신수지의 '날아라 슛돌이' 합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신수지, 이제 방송에서 자주 보겠네", "신수지, '날아라 슛돌이'에서는 일루전 PK 부탁드려요", "신수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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