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서정환 기자 ] 지난 1분기(1~3월) 일본 경제가 ‘깜짝 성장’했다. 일본 내각부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증가율(0.1%)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11년 3분기(2.6%) 이후 최고치다.
연율로 환산한 1분기 GDP도 5.9% 증가했다. 이는 민간경제연구소 등이 예상한 전 분기 대비 1.1%(연율 4.3%)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4월 소비세 증세 전 가수요에다 기업 설비투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일본 경제는 개인소비와 주택투자 부진으로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세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 탓이다.
[ 도쿄=서정환 기자 ] 지난 1분기(1~3월) 일본 경제가 ‘깜짝 성장’했다. 일본 내각부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증가율(0.1%)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11년 3분기(2.6%) 이후 최고치다.
연율로 환산한 1분기 GDP도 5.9% 증가했다. 이는 민간경제연구소 등이 예상한 전 분기 대비 1.1%(연율 4.3%)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4월 소비세 증세 전 가수요에다 기업 설비투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일본 경제는 개인소비와 주택투자 부진으로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세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