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여제' 이상화가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이후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난 이후 주변의 시선이 힘들었다"며 "사람들은 내가 시합을 하기도 전에 금메달을 딸 것이라 미리 정해놓고 있었다. 그런 것들이 부담이 됐었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고백했다.
이상화는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는 '끝'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의 '끝판왕' 이상화, 정준하, 비스트 윤두준, 앤씨아, 조윤호가 출연한다.
'해피투게더' 이상화 선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상화, 주위 기대 부담스러울만 해", "'해피투게더' 이상화, 정말 힘들었겠다", "'해피투게더' 이상화, 그걸 다 이겨내다니 대단해", "'해피투게더' 이상화, 오늘 방송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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