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몸매 자랑하는 공서영 모습에 "나도 생각보다 알차"

입력 2014-05-16 00:45  


스포츠 아나 출신 최희-공서영, 방송서도 라이벌 구도 지속
최희, 상대보다 나은 것 묻는 질문에 "나도 생각보다 알차"

공서영, 과거 한경닷컴 인터뷰서 "야구는 직업 이상의 의미"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와 공서영이 나란히 토크쇼에 출연,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희와 공서영은 지난 1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간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특히 아나운서 시절 야구 매니아들에게 여신으로 추앙받으며 최희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 바 있는 했던 공서영은 "서로 라이벌 의식 없냐"는 질문에 "솔직히 라이벌 의식이 없어지지 않는다. 서로 질투만 하면 힘들기만 할 텐데 경쟁의식이 서로 발전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답했다.

공서영은 지난 3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도 "야구는 직업 이상의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질문에 최희는 "사실 오늘 여신 콘셉트의 의상을 입기로 했다. 공서영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여신 콘셉트가 부담스럽다며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입고 나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분홍색의 여신 느낌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며 아직도 공서영과 암묵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최희는 "공서영의 미모와 몸매가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공서영은 "최희는 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얼굴이다. 하루만 최희의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며 거꾸로 최희를 추켜세웠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두 사람을 도발하기 위해 상대방보다 나은 점을 물었고, 이에 공서영은 "많은 분들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 유혹하는 섹시미는 내가 낫다"며 일격을 가했다.

그러자 최희는 당황하지 않고 "이 부분은 나도 할 말 있다. 나도 은근히 알차다. 은근히 섹시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와 공서영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최희, 정말 그래?", "공서영,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최희와 공서영, 모두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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